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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고급 이자카야 야루키

숙대입구역 남영동에서 꽤 유명한 이자카야 야루키라는 곳이 있습니다. 항상 만석이며 일찍 가야만 입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야루키 입구에서 보이는 전경이며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1층에는 야루키라는 간판이 보이고 2층에는 완석 박인석 기념관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박인석은 검색되지 않고 박준황 독립운동가는 검색이 됩니다. 현대식 최신 간판과 낡고 오래되어 보이는 현판이 대비되어 조금 씁쓸한 마음입니다. 식당 입구 전경은 화려하지 않고 매우 심플합니다. 이날 손님들은 연인들이 많았습니다. 야루키에서는 일반 소주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소주를 마시려면 일품진로나 화요를 마셔야 합니다. 단가가 가장 저렴한 것이 맥주인데 맥주는 일본 맥주만 판매합니다. 소주는 판매하면서 국산 맥주를 판매하지 않는 것은 ..

FOOD 2021.07.09

숙대 돼지고기 맛집 남영돈

4호선 숙대입구역이나 1호선 남영역 근처에 아주 유명한 돼지고기집이 있습니다. 남영돈이라고 이미 너무 유명한데 고기 맛도 있지만 어쩌면 웨이팅으로 유명할 것 같습니다. 평일 오후 4시에 오픈을 하는데 조금만 늦게 가도 한두 시간 뒤에 입장하게 됩니다. 실내 구조가 오밀조밀한데 최대한 많은 손님이 입장할 수 있게 하다보니 요즘 시대를 감안하면 조금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 종류들이 꽤 맛이 있습니다. 이곳 남영돈이 다른 일반 돼지고기집과 눈에 띄게 차별화되는 것이 소스가 담겨있는 앞접시입니다. 맛있게 구운 고기를 다섯 가지 종류의 소스와 함께 맛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금에 찍어 먹고 그다음에 와사비 이런 식으로 먹었는데 점점 고기를 먹어가면서 입이 점점 느끼해질 때면 쌈장이 ..

FOOD 2021.06.29

기흥구청 맛집 육월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야 밀면

기흥구청 바로 옆 아주 가까운 곳에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실내 공간이 매우 넓어서 쾌적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조금 특이한 것이 고깃집 간판과 가야 밀면 간판이 같이 걸려 있습니다. 구이 메뉴는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이 있는데 단가가 조금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곳의 소주와 맥주 가격이 모두 4천 원입니다. 그리고 면종류나 만두 수육 등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면 종류의 음식 단가가 매우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오래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예전에는 면 종류의 음식은 저렴한 맛에 먹었는데 말입니다. 기본찬은 평범합니다만 특이하게도 번데기가 나옵니다. 아주 고소한 맛이 고기 구워지기 전에 술안주로 좋습니다. 목살과 항정살을 주문했습니다. 고기가 정말 좋..

FOOD 2021.06.21

구로역 치킨 누나홀닭 (누구나 홀딱 반한 닭)

구로역 3번 출구로 나와 구로역 광장으로 가면 바로 오른쪽에 조금 오래된 빌딩인 스타팰리스가 있습니다. 퇴근길 전철역 바로 근처에서 가볍게 치킨에 맥주 한잔하고 헤어지기 편한 위치에 누나홀닭, 누구나 홀딱 반한 닭이 있습니다. 날이 더워지는 계절에는 실외에서 맥주 한잔하는 것이 분위기가 좋습니다. 문 앞에 쌓여 있는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가 퇴근 시간 이후 어두워지면 어느새 인도 쪽으로 깔립니다. 실외에서 마신다하더도 큐알코드를 찍거나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아주 더운 한여름에는 실외에서 버티기 힘듭니다. 그때는 실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누나홀닭의 메뉴는 다른 많은 치킨집에 비해 특이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쌈닭이라는 메뉴는 치킨을 쌈으로 먹는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치빵파티는 버거를 만들어 먹는 메..

FOOD 2021.06.10

가산디지털단지역 점심 하얀 국물 나주곰탕

가산디지털단지역에 꽤나 오래된 곰탕집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전통 나주곰탕집인 것 같지는 않지만 식당 이름은 나주곰탕이며 국물 맛이 좋다고 오래전부터 입소문 나서 꽤나 많은 단골손님이 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이곳에서 곰탕 메뉴를 선택합니다. 그외 가성비 좋은 돼지국밥이 있으며 계절메뉴로 냉면이나 콩국수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콩국수의 가격은 7천 원입니다. 이곳 나주곰탕에서 나오는 곰탕입니다. 맑은 국물은 아니라 설렁탕 국물과 비슷한 하얀색입니다. 이미 간이 되어 있는 상태로 나와서 소금을 추가로 넣으면서 간을 조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물 맛은 정말 좋습니다. 해장용으로 위장에 부담 없이 숙취해소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반찬으로..

FOOD 2021.05.29

가산디지털단지역 참치회 맛집 오치생참치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참치회집을 네이버 검색을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휴대폰 지도 앱에서 알려 주는 대로 걷다 보니 수출의 다리 옆까지 왔습니다. 오치생참치는 STX V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건물 정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인도에서 바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것을 몰라서 이 빌딩 정문으로 들어가서 찾아보다가 결국 로비 안내 데스크의 도움으로 식당을 찾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생각을 했는데 이 계단은 백암순대국을 먹기 위해 몇 번을 오르내리던 곳이었습니다. 오치생참치 입구의 인상은 좀 오래된 곳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장을 하면서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음식들이 맛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들었습니다. 점심 메뉴입니다. 이곳은 직장인이 ..

FOOD 2021.05.21

가산디지털단지역 태국음식점 팔람까오 볶음밥 맛집

태국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기에 정통 태국 음식을 접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태국 음식점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에 태국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고 태국 음식만의 독특함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거리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대성디폴리스라는 30층짜리 거대한 쌍둥이 빌딩이 있습니다. 이곳 2층 식당가에 팔람까오라는 태국 음식점이 있습니다. 식당 입구에 태국 국기를 걸어 놓았으며 식당 안에는 태국을 상징하는 여러 문양들이 장식되어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곳은 손님이 매우 많으므로 점심 시간에는 대기 번호를 받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대기 번호를 받을 때 쌀국수와 볶음밥을 미리 주문을 해놓고 기다렸습니다. 태국 음식에 대해 관심없이 살다 보니 태국 음식에 쌀..

FOOD 2021.05.15

마포역 공덕역 술집 역전회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날 일이 생겼는데 역전회관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위치는 마포역과 공덕역 중간쯤이며 지도상으로는 공덕역이 더 가깝습니다. 저는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워낙 오래된 식당이라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이곳에 왔다는 친구는 이렇게 4층짜리 건물을 올리기 전에 와봤다고 합니다. 장사가 아주 잘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약속 시간에 늦어서 들어갈 때는 사진을 못 찍고 나와서 찍었습니다. 4층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외벽이 통유리라서 개방감이 훌륭합니다. 이 지역 물가는 모르겠지만 점심 메뉴로는 단가가 조금 높습니다. 그중 이곳에서 점심 메뉴로는 비빔밥, 선지백반, 육개장이 가장 저렴합니다. 육회 비빔밥과 낙지비빔밥은 단가가 좀 있습니다. 저녁 술안주로는 세트 메뉴가 많..

FOOD 2021.05.06

우체국 영업 시간 택배 요금과 박스 가격

업무상 택배를 보낼 일이 가끔 있는데 이런 경우는 굳이 우체국에 방문해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서 택배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우체국이라는 이름의 감성이 좋아서입니다. 취향 차이겠지만 우체국 택배가 일반 택배보다 더 좋습니다. 우체국의 영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인데 위의 안내에서처럼 우편물 운송여건에 따라 발송 마감시각이 다르게 정해질 수 있으니 접수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취급지역 우체국에 문의해야 합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곳에 물어보니 택배의 경우 오후 5시까지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이용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하는 경우 익일배달 요금은 4천 원부터 시작합니다. 방문접수라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우체국 직원이 방문하여 접수하는 서비스도 있는데 이용해..

LIFE 2021.05.03

이수역 쭈꾸미 꼼장어 맛집 어부의딸

이수역은 지하철 7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데 그동안 특별히 갈 일이 없어 가본 적이 없습니다. 얼마 전 약속이 생겨 이수역에 있는 어부의 딸이라는 쭈꾸미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식당 입구 모습은 횟집처럼 수족관이 있으며 실내 모습은 오래된 식당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족관에는 생선류는 없고 꼼장어와 쭈꾸미가 있습니다. 수족관에 있다는 것은 이것들이 살아있는 생물이라는 것입니다. 흔히 쭈꾸미 볶음에서 접할 수 있는 작은 쭈꾸미가 아니라 큼직하게 큰 쭈꾸미가 살아 있습니다. 이곳 식당의 메뉴 재료는 꼼장어와 쭈꾸미 두가지인데 그중에서 쭈꾸미는 산쭈꾸미와 그냥 쭈꾸미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사장님께 어느 것이 더 잘 나가냐고 물어보니 지금은 쭈꾸미 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산쭈꾸미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FOOD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