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하나

사당역 13번 14번 출구 방향에 고급스러운 감각의 돼지고기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 이름은 화씨이육공입니다. 밖에서 보이는 모습이 시원한 통유리와 깔끔한 간판이 눈에 띄는 곳입니다. 실내 인테리어와 실내 구조가 기존 삼겹살집과 다르게 이자카야나 바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특이합니다. 기본적인 물수건, 물컵, 술잔등은 셀프입니다. 메뉴는 심플하게 삼겹살, 목살, 돈살치가 메인입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식당처럼 일 인분이 150그램이라 양이 좀 적게 느껴집니다. 돈살치를 처음 들어 본 데다가 당일 한정량만 판매한다고 하기에 돈살치를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직화구이가 최고입니다. 고기에 곁들여 먹는 소스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돈살치인데 맛이 목살보다 조금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맛..

겨울 바다를 구경하러 가까운 영종도의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아 몸이 추울 때는 따끈한 짬뽕이 최고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양자강이라는 식당이 평이 좋은 것 같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했고 테이블마다 조그만 모니터가 붙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이곳에서는 메뉴판을 보고 직원분에게 주문하는 방식이 아니고 모니터를 터치해서 주문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인기있다는 차돌박이 짬뽕입니다. 매운 짬뽕은 아니고 국물이 맵지 않고 약간 달착지근한 맛이 나는 게 아주 훌륭합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가격은 꽤 높습니다. 이 식당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알려진 왕갈비 짬뽕입니다. 가격이 만..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는 조금 멀긴 하지만 대성디폴리스 바로 옆에 커다란 커피숍이 새로 생겼습니다. 기존 건물에 커피숍이 입점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커피숍 건물이 지어진 것 같습니다. 그 건물 옆을 지나쳐가면 사진과 같이 거대한 설비를 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창으로 설비를 자랑하는 커피숍입니다. 3층 건물 전체가 커피숍이며 정문으로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카운터까지 좀 걸어가야 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정문에서 카운터로 걸어가다 보면 이러한 광경도 볼 수 있습니다. 1층 내부의 통유리를 통해서 보이는 설비의 모습입니다. 음료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단가는 싸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건물 내부가 커서 한 앵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한쪽 공간만 봐도 이곳이 공..

사당역 근처에서 저녁 약속을 잡았는데 메뉴가 삼겹살이라면 장소는 일단 무조건 삼육가를 떠올립니다. 고기가 정말 맛이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13번 출구 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임에도 손님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재료 관리에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삼겹살 일 인분이 16,000원이고 목살 일 인분은 17,000원이라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드는데 막상 들어가서 음식을 먹으면 그 값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없게 됩니다. 어설픈 가격의 삼겹살집에서 음식을 먹다가 불만이 생기는 것보다는 여기서 제 값을 받는구나 하며 끄덕이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고기 메뉴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이 돼지고기를 선택하기에 재료 회전을 감안하면..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맛이 있으면서 가성비까지 뛰어난 식당이 있습니다. 위치는 가산W센터 2층에 있으며 가산 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에서 횡단보도를 이용해 도로를 건너면 됩니다. 횡단보도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2층에 솥밥주는 이선생 짜글이라는 상호가 바로 보입니다. 가산W센터 빌딩 2층의 모서리에 위치해있는데 평소에는 손님이 매우 많은 곳 같습니다. 이날 점심 시간이 끝나가는 시간에 가서 대기자는 없었지만 실내에는 손님이 많습니다. 식사 메뉴는 짜글이, 김치찌개, 부대찌개, 동태찌개 등등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기본인 우삼겹 짜글이를 주문했습니다. 이 우삼겹 짜글이 가격이 7,500원으로 요즘 점심 메뉴 가격을 감안하면 비싸지 않습니다. 이 식당의 특이한 점이 계란 프라이 셀프바가 있다는 것입니다. 앞에 나..

가산디지털단지역 우림 라이온스밸리 A동 2층에 손님들이 아주 많은 해물찜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 위치가 아주 절묘하게 사람들이 1호선을 타기 위해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보며 지나쳐가는 곳입니다. 미스터찜이라는 식당인데 위치도 좋지만 맛집으로 소문나서 코로나 전에는 퇴근길에 이곳을 지나가면 항상 만석인 곳입니다. 현재는 거리두기 4단계라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낙지볶음덮밥과 바지락 칼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단가가 조금 높습니다. 퇴근길에 들렀는데 거리두기 4단계 영향인지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산낙지회가 싯가로 표기되어 있길래 얼마냐고 물었는데 산낙지가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예전처럼 손님이 많지 않아 들여오지 ..

인천 송도에 갔다가 택배를 보낼 일이 생겼습니다. 가까운 우체국을 검색하니 송도 우체국이 검색됩니다. 자동차를 갖고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는 분들은 웬만하면 송도 우체국 말고 다른 우체국을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송도 우체국 주차장이 너무 작아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차량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우체국 전용이 아니고 다른 상업 시설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라서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또한 우체국 이용 고객이 많아서 대기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그러나 직원분들의 업무 처리속도가 빨라서 대기 순번이 길어진 것에 비해 빠르게 업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협력 업체분께 오늘 우체국 방문한 것을 이야기하니 송도 우체국은 항상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올해 9월 1일부터 우편물 요금이 통상 50원씩 ..

이 세상이 끝나는 경우가 무엇이 있나 잠깐 생각해보면 커다란 운석이 지구에 떨어지거나 인간이 만들어낸 핵무기에 의해서 문명이 끝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가능성이 큰 요인으로 꾸준히 순위에 오르는 것이 팬데믹, 범유행 전염병입니다. 펜데믹은 인간의 통제를 벗아나 전 세계를 휩쓸며 수백만 명을 죽이고 문명을 바꾸는 질병입니다. 6세기에 펜데믹으로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죽었습니다. 14세기에 또 다른 팬데믹이 유럽 절반을 휩쓸었습니다. 20세기의 펜데믹으로 불과 2년 만에 세계 인구의 5%가 사망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100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현재의 우리는 과거의 펜데믹에서 배웠고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대응 방침이 향상됐고 교육과 인력이 개선되었습니다. 보안 감시 체제와 의사소통 기술 ..

평소 개인 메일함에 스팸이 많아 자주 살펴보는 편이 아닌데 우연히 필요한 것이 있어 메일함을 살펴보다가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서 소유 확인 만료일을 점검해주세요 라는 제목의 메일이 온 것을 보았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방문자수가 별로 없어서 최근 블로그에 뜸해지고 있었는데 다시 관심을 갖게 하는 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로 들어갔습니다. 로그인을 먼저 한 후 웹마스터 도구 사용하기를 클릭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잡스러운 블로그이며 다른 하나는 혹시 몰라서 만들어둔 서브 블로그입니다. 이 서브 블로그에는 8월 31일이라는 날짜가 표시되며 소유확인 '연장'을 클릭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서브 블로그보다 석 달 먼저 개설된 이 ..

고래나 돌고래가 호흡하러 바다 수면으로 올라오는 행위로 인해 식물성 플랑크톤이라는 초소형 바다 식물에 비료를 주게 됩니다. 그 플랑크톤은 연간 아마존의 열대 우림의 4배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우리가 마시는 산소의 85%를 생성해냅니다. 그러므로 탄소와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세상에서 이런 동물들을 보호한다는 것은 지구 전체를 보호한다는 의미입니다. 플라스틱이 바다에서 모여서 어마어마한 떠 있는 쓰레기섬들을 대양 한가운데 만들었는데 대표적으로 유명한 것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섬'입니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바람과 해류 타고 한 곳에 모이면서 대한민국 국토 면적의 15배의 크기로 형성되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며 오늘날 1분마다 트럭 한 대 분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져 이미 떠있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