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보았던 만화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이 미래소년 코난입니다. 그리고 성장한 후 그것을 잊고 살다가 어느 날 토익을 공부하러 시청각실에 갔다가 우연히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자막이 없어서 대화를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대략적으로 스토리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천공의 성 라퓨타가 어릴 적 보았던 미래소년 코난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뛰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슷한 그림체와 세계관과 닮은 주인공들의 외모를 생각하면 당연합니다. 이것을 계기로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비행선으로 정부 비밀 요원 무스카에게 잡혀가고 있는 여주인공 시타는 하늘을 날 수 있게하는 비행석의 주인입니다. 이 비행석을 노리고 해적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