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하나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우림라이온스 밸리 2층의 식당들은 저녁 시간이 되면 항상 많은 인원들로 가득 찹니다. 그러나 요즘은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코로나 이후 회복된 손님들이 다시 줄어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제주청량해장이라는 식당은 저녁 시간에 거의 만석을 채웁니다. 식당 입구에 서 있는 메뉴판인데 점심 메뉴가 바로 눈에 보입니다. 제주 돔베 수육국밥, 소고기 선지 해장국,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이 주력 메뉴입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점심 식사 비용이 부담스러워집니다. 실내 들어와 식탁위에 있는 메뉴인데 여기는 저녁 식사 메뉴가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 중 얼큰 돔베 전골이 소주를 부르는 국물맛을 갖고 있습니다. 기본찬은 뭐 거의 없습니다. 얼큰 둠베 전골인데 ..

명륜진사갈비가 많이 바뀌었다는 얘기는 대충 어디선가 들었는지만 그게 뭐 크게 바뀌어봤자 얼마나 바뀌었겠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방문해 보니 전에 알던 명륜진사갈비가 아니었습니다. 아주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광명시 소하점을 방문했는데 명륜진사갈비의 다른 지점들도 음식이 다르리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입니다. 무한리필 식당이며 만 10세 이상부터 18,900원이며 만 7세에서 만 9세까지 11,000원 그리고 만 4세에서 만 6세는 9,000원입니다. 소주 맥주 가격이 5,000원인데 요즘 술값이 다들 너무 올라 마음이 아픕니다. 고기집이다 보니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기본찬부터 셀프로 세팅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없던 사이드 음식들이 의외로 괜찮은 ..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에 가까운 곳에 족발 보쌈 맛집이 있습니다. 삼각지왕족발이라는 식당인데 늘 손님이 붐비는 곳입니다. 주차는 식당 앞에 1대만 가능합니다. 워낙 손님이 많은 곳이라 미리 예약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번잡하지 않게 족발 또는 족발+보쌈입니다. 이 식당은 보쌈김치 메뉴가 따로 있는데 그만큼 인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찬은 특이한 것이 없이 평범합니다. 족발+보쌈을 주문했는데 가운데 통깨가 뿌려져있는 것이 보쌈김치입니다. 고기에 비해 보쌈김치가 적긴 합니다. 그래서 메뉴에 따로 보쌈김치를 넣은 것 같습니다. 잘려져 있는 보쌈김치 단면입니다. 김치 속에 김치가 들어있습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보쌈김치도 맛있습니다. 고기와 김치 모두 진심 맛있는 맛집입니다.

가산동에 있는 오한수 우육면가에서 점심을 했습니다. 식당 밖에는 홍콩 우육탕면과 군만두전문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홍콩우육탕면, 청경채 도가니탕면, 홍콩완탕면 그리고 만두가 주 메뉴입니다. 그 외 점심시간 이후에 주문 가능한 메뉴가 있는데 크게 눈에 띄는 메뉴는 없습니다. 기본찬은 아주 간단하게 김치와 단무지만 나옵니다. 만두는 익히 알고 있는 군만두 그 맛입니다. 홍콩식 우육탕면은 익숙지 않는데 생활의달인이라는 방송에 나온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국물맛은 고소한데 조금 먹다보면 느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뉴판에서 추천한 대로 다데기를 넣었더니 얼큰해지며 한국인의 입맛에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우육탕면이 나왔을때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국물과 면은 요청하는 대로 리필이 됩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 근처에서 든든하게 일차를 하고 이차로 시원한 맥주집을 찾아 역전할머니맥주를 방문했습니다. 역전할머니맥주에서는 생맥주가 300cc, 500cc, 1,000cc 세 종류가 있는데 거의 습관적으로 500cc로 주문하게 됩니다. 300cc는 양이 적어 자꾸 주문하게 되는 번거로움이 생기고 1,000cc는 양이 많아 김이 빠져 맛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요즘 유행하는 하이볼도 있습니다. 역전할머니맥주의 신메뉴인데 감바스, 살얼음패션망고 등이 있는걸 보면 40년 된 맥주 브랜드가 뭔가 계속 새로운 걸 하고 있으니 젊은 손님들이 많이 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메뉴 중에서는 먹태가 가장 무난한데 우리는 30cm 롱치즈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건어물 메뉴에서 반건조오징어를 주..

너무나 뜨거운 여름 날씨이지만 문득 갑자기 설렁탕이 땡겼습니다. 신선설농탕처럼 뿌연 국물이 생각나서 스타벅스 옆에 위치한 육대장을 방문했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국물이 크게 육개장, 부대찌개, 설렁탕으로 나뉘고 여기에 밥이 들어가거나 면이 들어가면서 메뉴 이름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저녁 손님을 위해서인지 보쌈과 전골 메뉴가 있으며 사이드 메뉴인 만두와 계절 메뉴인 냉면등이 있습니다. 옛날 전통 육개방과 부대 육개장 그리고 양지설렁탕을 주문했으며 밑반찬은 아주 간단하게 나옵니다. 옛날 전통 육개장은 약간 매콤한 느낌만 나며 그렇게 맵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 육개장이라는 메뉴가 있나 봅니다. 육개장은 파가 중요한데 육개장 전문점이라 그런지 파가 아주 부드러워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랜만에 바다 구경도 할 겸 바닷가가 보이는 칼국수집을 검색했습니다. 리뷰를 찾아보니 그중에 영흥도의 통큰칼국수가 평이 좋은 것 같아서 그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에 글을 올릴 생각은 아예 없었습니다.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보니 칭찬 일색인 식당이라 그냥 주말에 탁 트인 바다를 구경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을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 입구 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식당 입구의 수조에 담겨있는 조개들입니다. 이 식당은 실내에서 삭사를 할 수 있고 야외 테라스의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메뉴는 관광지 바닷가 식당이라 단가가 조금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 둘에 어른 셋이라 해물칼국수 2인분에 바지락칼국수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직원분..

주말에 칼국수를 먹으려 검색을 해보니 조마담칼국수의 조개 칼국수가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의 조마담칼국수 관련 블로그는 거의 모두 다 업체에서 지원을 받아 작성했다는 표기가 있습니다. 과연 그 내용이 객관적일까라는 살짝 불안한 마음을 갖고 방문을 해봤습니다. 수원 행궁동의 식당가는 거의 대부분 주차가 불가능해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곳은 식당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여섯 대 정도만 가능해서 식당 규모에 비하면 주차가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조개칼국수, 해물파전, 물총조개탕, 복만두입니다. 굳이 점심에 이곳에서 조개탕을 먹을 마음은 없었고 복만두는 다른 블로그를 보니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개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주문..

보통은 고기 안주에 음주를 하기에 가끔 느끼한 고기보다 뭔가 얼큰한 안주에 음주를 하고 싶을 때 쭈꾸미가 생각이 납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제이플라스 빌딩 지하 1층에 미스터쭈꾸미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직장인들 점심 메뉴로는 쭈꾸미정식과 생고기 김치찌개로 영업을 합니다. 저녁 안주용으로는 쭈꾸미, 쭈꾸미 삼겹살, 쭈꾸미 차돌박이가 메인 메뉴입니다. 기본찬은 어느 식당에서나 흔히 볼수있는 야채 반찬들입니다. 조금 다른 것이 매운 음식이어서 그런지 미역국이 나옵니다. 가장 무난해 보이는 쭈꾸미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쭈꾸미가 생각보다 알이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원산지 표기를 찾아보니 국산 쭈꾸미는 아니었습니다. 원산지 표기를 보고 조리하기 전에는 맛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기대보다는 훌륭한 맛이 납니..

사당역에서 모임이 있어 식사를 했는데 고기 마니아인 일행이 2차로 고깃집을 가자고 합니다. 배는 어느 정도 채웠으니 맛있는 고기로 먹고 싶다고 합니다. 사당역 근처에서 걷다가 생고기모임이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 식당은 돼지모임, 소모임 이런 식으로 모듬으로 선택할 수 있고 각각의 선호하는 부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즘 삼겹살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이 식당은 돼지고기 메뉴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소고기의 경우는 한우, 육우를 구분해서 메뉴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소고기도 모두 국내산입니다. 고기 가격에 비하면 사이드 메뉴들은 비싸지 않습니다. 다만 맥주, 소주 가격은 높습니다. 이미 배를 채운 상태로 왔는데도 나온 고기 모양을 보니 식욕이 다시 올라옵니다. 새우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