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정역 역전할머니맥주 세상 시원한 생맥주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 근처에서 든든하게 일차를 하고 이차로 시원한 맥주집을 찾아 역전할머니맥주를 방문했습니다.

역전할머니맥주에서는 생맥주가 300cc, 500cc, 1,000cc 세 종류가 있는데 거의 습관적으로 500cc로 주문하게 됩니다. 300cc는 양이 적어 자꾸 주문하게 되는 번거로움이 생기고 1,000cc는 양이 많아 김이 빠져 맛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요즘 유행하는 하이볼도 있습니다.

 

역전할머니맥주의 신메뉴인데 감바스, 살얼음패션망고 등이 있는걸 보면 40년 된 맥주 브랜드가 뭔가 계속 새로운 걸 하고 있으니 젊은 손님들이 많이 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메뉴 중에서는 먹태가 가장 무난한데 우리는 30cm 롱치즈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건어물 메뉴에서 반건조오징어를 주문했습니다.

 

탕,찌개메뉴에서는 역전할머니맥주에서 인기가 많은 짜빠구리 메뉴도 보입니다.

 

다양한 튀김 메뉴도 시원한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맥주잔에 써있는 그대로 생맥주 한잔에 혼을 담은 것 같습니다. 손에서 느껴지는 얼음잔의 차가움과 시원한 생맥주 한 모금이 더위를 바로 날려 버립니다. 이 생맥주는 진심입니다.

 

반건조오징어는 그냥 반건조오징어입니다. 특별히 더 맛있거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30cm 롱치즈돈까스는 맛이 있습니다. 치즈돈까스를 튀겨서 마요네즈를 뿌리고 청양고추까지 얹었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시원한 생맥주와 너무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