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하나

요즘은 피자나 핫도그 같은 것을 냉장고에 쟁여 놓고 하나씩 꺼내 먹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특히 피자는 가성비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배달 피자만큼 푸짐한 느낌은 나지 않지만 아이들 간식으로는 정말 훌륭한 맛과 가격입니다. 풀무원에서 나온 노엣지 피자 중 베이컨 파이브치즈 피자를 조리했습니다. 노엣지 피자는 엣지 부분까지 치즈가 올라가 있다는 것 같은데 크게 의미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실제 이 피자의 이름은 베이컨 파이브치즈가 맞겠습니다. 내용물이 베이컨과 5가지 치즈가 올라가있다는 뜻 같습니다. 토핑은 정말 많습니다. 요즘 간편식은 과거에 비해 질적으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오븐에 바싹 구웠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치즈 피자입니다. 비주얼도 훌륭하고 맛도 훌륭합니다. 고소한 기름이 눈으로도 보일 정..

아이와 마트를 가서 먹고 싶은 것을 고르라고 해봤습니다. 제 눈에는 같은 카스타드라서 하나만 샀을 것 같은데 아이 눈에는 이 두 가지 제품이 아주 다른 카스타드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둘 다 카트에 담았습니다. 사진을 보면 제조사만 다르지 같은 제품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게는 두 제품 모두 동일합니다. 칼리리는 오리온 카스타드가 미세하지만 더 낮습니다. 구성 성분표를 살펴볼까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제조사는 분명 다릅니다. 롯데제과와 오리온입니다. 제품 외형도 조금 다릅니다. 그러나 동일한 무게입니다. 내부 단면도 다릅니다. 단면 모양은 롯데 카스타드가 조금 좋아 보입니다. 롯데 카스타드는 내부 크림이 균일해 보이는데 오리온 카스타드는 롯데 제품에 비해 균일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제품이..

요즘은 커피숍이나 식당 등 어딜 가던지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아직 종이 위에 손 글씨로 기록을 남기는 곳도 있긴 하지만 점점 QR 코드를 찍을 수 있게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QR 코드를 찍기 위해 매번 앱에서 개인 정보 수집 및 제공에 동의를 눌러야 했는데 내일부터는 최초 1회만 동의를 하는 것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사용자 입장에는 편리해지는 것 같습니다. 휴대폰 QR 체크인은 네이버 앱의 초기 화면의 상단에 QR 체크인이라는 메뉴가 조그마하게 있습니다. 그걸 누르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매번 개인 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에 모두 동의를 눌러 주고 확인 버튼을 눌러야 QR 코드가 나타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최초 1회만 개인 정보 수집에 동의하면 된다고 하니 초기 화면에서 QR 체..

갑자기 아이가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웬만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표현을 잘 하지 않는 편에 속하는 아이인데 웬일인가 싶어서 바로 일어나서 마트로 향했습니다. 요즘 삼겹살 값이 많이 비쌉니다. 그래도 아이 입에 넣는 건데라는 생각이 들어 부족하지 않게 샀습니다. 그리고 돌아서는데 바로 옆 코너에서 진공 포장을 한 노랑오리의 훈제 삼겹살과 훈제 목살이 눈에 들어옵니다. 노랑오리의 오리 제품은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먹어 본 적이 있는데 돼지고기를 이렇게 마트에서 판매하는지는 몰랐었습니다. 일단 호기심에 하나를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이벤트를 하는 것인지 가격이 싸도 너무 쌉니다. 싸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휴대폰으로 인터넷 판매 가격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당일 바로 먹을 ..

올해 여름은 비도 많고 태풍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오뚜기 올미트콤보 피자를 먹었습니다. 박스에 나와있는 사진은 엄청 먹음직스럽습니다. 올미트콤보 피자는 치즈와 함께 6가지 소시지를 토핑 한 제품입니다. 박스 뒷면을 보면 허브 슬라이스 소시지, 사각 페페로니, 화이트 소시지, 스모크햄, 블랙메르게즈 볼, 포크미트햄으로 풍성하게 즐기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안의 내용물을 보니 뭔가 조금 부족해 보이며 박스 사진처럼 나올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그러나 이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가성비 피자이므로 비주얼보다는 맛만 괜찮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설명서에 있는 오븐 조리법은 10분~12분간 조리하는 것입니다. 오븐으로 조리하면 시간은 다른 조리법에 비해 길지만 '맛있게 먹는' 조리법..

오뚜기 6포르마지 피자를 먹어봤습니다. 포르마지는 치즈라는 뜻인데 치즈 여섯 가지가 들어가 있다는 뜻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겐 그냥 치즈 피자입니다. 입맛으로 치즈 종류를 분간할 능력은 없습니다. 오뚜기 피자는 생각보다 매우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여러 종류별로 다양한 오뚜기 피자를 사서 냉장고의 냉동실에 쟁여 놓고 먹고 있습니다. 전에는 배달 피자로는 알볼로 피자를 좋아해서 많이 먹었고 물론 요즘도 간혹 먹긴 합니다. 배달 피자 중에서는 알볼로가 가장 마음에 드는데 왜냐하면 피자의 도우 부분을 좋아하지 않는 취향을 갖고 있는데 알볼로 피자는 도우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달 피자를 주문할 때는 주로 알볼로 피자를 먹었는데 요즘에는 오뚜기 피자를 여러 종류로 미리 사서 쟁여 놓고 먹..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수영장에 가기가 꺼려집니다. 그래도 여름인데 아이들 때문이라도 수영장은 한번 가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고민하다가 대형 인덱스 풀장을 구매했습니다. 구매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크기가 가로 4미터 세로 2.11미터짜리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처갓집으로 배송 시켰습니다. 인덱스 풀장과 인덱스 풀장 덮개까지 구매했습니다. 덮개는 지하수 물이 너무 너무 차가워 매일같이 물을 새로 받을 수 없으므로 밤사이에 벌레 등이 들어가지 말라고 구매를 했는데 이게 요즘 날씨에 정말 딱 필요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설치한 날 밤부터 비가 내려서 덮개가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처갓집에 도착해서 이 인텍스 풀장 포장 박스를 설치를 위해 마당으로 옮기려 ..

별마당도서관 코엑스코엑스는 사회생활 초창기부터 최근 몇 년 전까지는 오랫동안 인연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당시 직장이 포스코 사거리에서 압구정 방향에 있었는데 이곳에서 코엑스까지는 걸어서 몇 분 걸리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직장 동료들끼리 메뉴를 정하지 못하면 종종 코엑스 푸드코트에 가서 점심을 먹기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 푸드코트에서는 한식 중식 일식 메뉴에 패스트푸드까지 따로 다 시켜도 함께 모여서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초창기 때에는 코엑스 메가박스 극장도 종종 가곤 했습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국산 영화가 개봉하면 코엑스 메가박스에 영화배우들이 오곤 했습니다. 영화배우 하지원씨도 메가박스에 직접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밤늦은 시간에 영화를 보고 나와 주차..

휴대용 물티슈 주관적 비교페넬로페 프르미에 아마란스 Vs. 아이러브베베 물티슈 Vs. 방그레 물티슈아이가 있는 집은 물티슈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물티슈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 오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에는 조금 가격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다가 아이가 크면서 구매하는 제품 단가가 점점 저렴한 제품으로 내려가게 갑니다. 최근에 기존 사용 제품보다 조금 더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세 가지 제품 모두 고가 제품은 아니지만 이 중에서 비교하자면 '페넬로페'가 셋 중에서는 가장 단가가 높은 제품입니다. 셋 중에서 두 번째로 단가가 높은 제품이 '아이러브베베 물티슈'입니다. 셋 중 가장 단가가 낮은 제품은 '방그레 물티슈'입니다. 제품 포장 디자인으로도 대충 가격이 높고 낮고를 찾아낼 수 있을 ..

경기도 식재료 꾸러미오늘 택배로 경기도 식재료 꾸러미가 도착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이 중단된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학부모 식재료 부담 경감과 식재료 생산자, 공급업체 등 학교급식 중단 관련자 피해 최소화 등 코로나19 극복 상생방안 마련으로 5만원 상당의 식재료 꾸러미를 학생들에게 제공한 것입니다. 이 식재료 꾸러미는 지역별로 그 구성이 모두 다릅니다. 어느 지역은 오래 먹을 수 없는 채소류들이 많이 왔다고 불평하는 것을 들었는데 시흥시에서는 쌀, 고추장, 된장, 국수, 소금, 조청, 연근 또는 오이가 배송 되었습니다. 저는 오이가 아니고 연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일반 연근이 아니고 연근튀각이라고 쓰여 있는데 연근을 얇게 썰어서 튀겨 과자처럼 만든 것입니다. 과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