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51을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폰이 문제가 있었는데 고객센터와 AS 센터 모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기존에 LG V30 ThinQ를 사용했는데 올해 초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완벽한 휴대폰이었습니다. 너무 만족스럽게 잘 사용했는데 아쉽지만 새로운 휴대폰을 검토했습니다. 현재 LG는 휴대폰 제품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판매점에서는 벨벳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데 디자인이나 스펙은 가성비가 좋은데 장착된 카메라 모듈 때문에 삼성 휴대폰으로 선택했습니다. 더구나 이제는 LG 제품이 더 이상 made in Korea가 아니므로 특별히 가산점을 줄 이유는 없어졌습니다.
삼성 휴대폰은 제품이 매우 다양합니다. 폴더블폰인 Z 시리즈, 플래그쉽인 S 시리즈 그리고 보급형인 A 시리즈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누군가 갤럭시 폴드로 게임을 하던데 화면이 아주 시원한 게 게임할 맛이 날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폴더블폰을 한 번 살 것같습니다. 플래그쉽 S 시리즈는 너무 고사양이라 그 스펙을 사용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A 시리즈도 다양한 숫자가 있는데 그중 A31과 A51이 적당해 보였습니다.
갤럭시 A31 스펙은 저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 메모리 용량이 조금 걱정되는 수준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때문에 64G는 아슬아슬하고 빡빡하게 사용해야 하는 느낌입니다.
갤럭시 A51 스펙은 A31과 비교해서 차이가 거의 없는데 메모리 용량이 128G로 마음 편하게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둘은 CPU를 다른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 차이를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금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매년 저장 용량이 커져왔다는 것을 생각하고 A51을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카메라입니다. 특히 접사 모드는 놀라우면서도 만족스러운 기능입니다. 가끔 업무상 작은 부품을 사진 찍을 일이 있는데 제가 갖고 있는 기존 휴대폰은 너무 가까이 가면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같은 상황에서 테스트해보니 놀랍게도 선명한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갤럭시 시리즈에 놀란 점이 노크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LG에서 특허 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하튼 A51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요즘 휴대폰은 예전 휴대폰과 달리 베젤이 얇아서 이 기능은 꼭 필요하고 만족스러운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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