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토마토 하나 2020. 8. 1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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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입니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등장하며 CIA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마약 카르텔의 세력이 커지자 그 카르텔을 붕괴시키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CIA의 미국 국내 작전은 불법이므로 들러리로 FBI 요원을 넣었는데 여기서 법과 원칙을 지키려는 FBI 요원과의 갈등이 영화의 내용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시카리오는 암살자를 뜻한다.



주인공인 케이트는 FBI 인질  사건 전문 요원입니다. 애리조나주의 지역에서 인질을 구하는 작전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인질이 있다는 첩보로 작전을 하는데 인질은 없었고 우연한 총격으로 범인들이 벽에 숨겨둔 시체들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수색을 진행하던 다른 FBI 요원들이 창고 밑바닥을 수색하다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동료 요원이 사망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어쩌면 이마저도 큰 그림 중의 하나였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FBI 사무실에서 케이트의 상사와 낯선 사람들이 회의를 하며 케이트와 그녀의 파트너인 레지를 호출하였고 케이트만 따로 불러 폭발 사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줍니다. 마뉴엘 디아스는 미국에서 합법적인 사업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멕시코의 소노라 카르텔의 조직원이라고 알려줍니다. 이 회의실에서 주도를 하고 있는 사람은 맷 그레이버이라는 CIA 요원이지만 FBI 팀장은 그를 법무부 고문이라고 소개를 하며 케이트처럼 전술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필요해서 케이트를 이 특별팀에 파견 보내려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 임무는 자원자만 갈수 있는데 자원을 하겠냐고 다시 묻습니다. 동료의 폭발 사건 범인을 잡기 위해 케이트는 결국 자원하겠다는 말을 합니다.



보안이 엄격한 공군 공항으로 들어가는데 낯선 남자가 전용기 근처에 서성입니다. 멧은 케이트에게 우리의 사냥개, 알레한드로라고 설명해 줍니다. 케이트가 주인공인 영화인데 알레한드로라는 캐릭터가 아주 묵직해서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케이트는 공항에서부터 뭔가 이상하게 일이 흘러가는 것을 느낍니다. FBI 요원에게 전용기가 배정된 것도 특이한 일인데다가 목적지가 앨패소라고 되어 있었는데 막상 비행기 안에서 알레한드로는 케이트에게 후아레스에 가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하며 후아레스에 갈 것을 암시 해줍니다. 그래서 케이트는 비행기 안에서 맷과 알레한드로에게 작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어보려 하지만 둘 다 불친절하게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공항에 내려 작전 브리핑을 듣는데 브리핑 참석자들이 미군 특수부대 델타 요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전의 내용은 멕시코의 인물을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호송하는 것이었습니다. 케이트는 델타 요원들끼리의 대화 내용이 감옥에 있던 델타 요원까지 내보내 줄 정도로 급한 상황이라고 하는 것을 듣고는 다시 의아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사냥개라고 설명 받았던 알레한드로와 대화를 하다가 그가 미국인이 아니고 콜롬비아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는 맷이 국무부 고문이 아니라 CIA임을 직감합니다. 



미국팀들이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넘어가자 기다리고 있던 멕시코 연방 경찰이 앞뒤로 호위해서 이동을 합니다. 이동 장면이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합니다. 멕시코에 넘어오니 고가도로에 시체가 매달려 있는 광경을 보고 놀라는데 알레한드로는 그 모습을 보고 소노라 카르텔이 현명하게 공포를 이용해 지역을 지배하려 한다고 말합니다.



멕시코에 넘겨받은 인물을 인수받아 태우고 국경을 넘었는데 소노라 카르텔 조직원들이 조용히 따라왔었습니다. 막히는 교통 상황 차가 이동할 수가 없었고 이 상황에서 조직원들이 총을 꺼내다 델타 요원들에게 모두 죽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것을 본 케이트는 맷에게 이건 대놓고 불법이라면서 당신네 CIA는 전쟁을 일으키고 싶은 거냐고 화를 냅니다. 이 영화는 법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FBI 요원 케이트, 결과를 위해서라면 불법, 합법의 개념을 아예 갖지 않고 무슨 일으든 하는 CIA 요원 맷, 잔인하게 당한 자기 가족의 복수를 위해서는 어느 나라 정부와도 협력하는 알레한드로 세 사람이 얽혀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카메라는 케이트를 따라간다고 느끼는데 알레한드로가 아주 인상적인 캐릭터입니다. 늑대의 땅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려는 무력한 케이트의 모습은 안타깝지만 어느 것이 무엇이 옳고 그른것이 있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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