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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LPBA tour 개막전 SK 렌터카 챔피언십 16강 김가영 선수 Vs. 차유람 선수

토마토 하나 2020. 7. 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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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LPBA tour 개막전 SK 렌터카 챔피언십 16강 경기 김가영 선수 Vs. 차유람 선수

LPBA 김가영 선수와 차유람 선수의 16강 경기를 보았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포켓볼 선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가영 선수를 응원하기에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보았습니다. 



1세트에서는 김가영 선수가 영점이 안 잡힌 상태인지 전에 보았던 김가영 선수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초구가 그리 어렵게 배치되지 안 않는데도 초구를 실패하고 그리고 5이닝만에 정말 힘들게 첫 득점하고 또 그 이후에도 좀처럼 영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1세트는 4-11로 스스로 무너져내렸습니다. 



2세트는 차유람 선수의 선공인데 차유람 선수는 초구부터 바로 4점을 치고 나갔습니다. 그 후 두 선수가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5-9의 어려운 상황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단 두 점만 남은 암울한 상황에서 요즘 당구 용어로 빗겨치기, 예전 동네 당구장에서는 짱꼴라라고 부르는 샷을 시작으로 연속 6득점을 성공해서 한방에 2세트를 11-9로 대역전극으로 끝을 내버리고 경기를 3세트까지 끌고 갑니다.



3세트에서는 9점만 내면 승리하는 방식이라 분위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3세트에서는 김가영 선수가 초구부터 연속 6득점으로 앞서나가며 차유람 선수를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그 초구 이후부터는 다시 김가영 선수의 영점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깻잎 차이로 '맞은 거나 진배 없는 샷'이 몇 개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며 7-6까지 차유람 선수에게 추격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그 이후 김가영 선수가 침착하게 연속 2점을 득점하며 PBA-LPBA tour 개막전 SK 렌터카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차유람 선수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내용이 대역전극으로 대반전을 만들어 내면서 흥미진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가영 선수가 4강까지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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