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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LPBA tour 개막전 SK 렌터카 챔피언십

토마토 하나 2020. 7. 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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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LPBA tour 개막전 SK 렌터카 챔피언십

7월 6일에 2020-21시즌 PBA-LPBA tour 개막전 SK 렌터카 챔피언십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재방송 경기만 보다가 다시 새로운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최초로 PBA tour가 출범했을 때 누구나 아는 네임드 선수들 중에서 강동궁 선수만이 PBA 투어에 참가해서 조금은 아쉬웠었습니다. 제가 강동궁 선수의 팬이 된 것은 2018년 세계팀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최성원 선수와 한팀을 이루어 우승한 경기를 보면서입니다. 두 선수가 서로 상의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고 그 모습에 반해서 강동궁, 최성원 선수 모두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성원 선수를 포함하여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PBA 투어에 모두 참가하지 않았으며 그중 유일하게 참가한 선수가 강동궁 선수입니다. 당시 당구 잡지를 통해 당구협회와 PBA 투어 간의 문제가 있다고 알게 되었는데 어쨌든 강동궁 선수가 PBA 투어에 참가해서 반가웠고 TV를 통해 개인적으로 응원했습니다.

PBA 투어가 출범하기 전에는 빌리어즈 TV 외에는 다른 스포츠 채널을 통해 당구 경기를 TV에서 보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PBA 투어가 출범하고 나서는 밤 10시 이후에는 2~3개의 채널이 당구 경기를 보여줍니다. PBA 투어로 인해 당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PBA 투어가 시작하고 시즌 초반에는 이름도 어려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 한국의 신예 신정주 선수가 우승을 하면서 아마도 강동궁 선수가 마음고생을 조금 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신생 PBA 투어에 혼자 넘어왔는데 성적이 명성에 비하지 못하니 아마도 그랬으리라 추측이 됩니다. 



그러다가 작년 12월 해를 넘기기 전에 6번째 경기에서 드디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됩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올해도 계속 선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동궁 선수는 현재 PBA 투어에서 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4위 신정주 선수는 PBA 투어를 통해 알게 된 매우 젊은 선수인데 이 선수도 매우 호감이 가는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레전드인 쿠드롱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TV에서 표정관리를 잘 못하는 모습이 간혹 보이는데 그것이 더 매력적입니다.



PBA 투어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데 아쉽게도 제가 좋아하는 선수인 강동궁, 신정주 선수는 개막일 낮 시간에 경기를 합니다.



여자부 경기인 LBPA는 브라보캐롬클럽 PBA스퀘어점에서 열립니다. 몇 년 전 KBS N 스포츠 채널에서 이수근이 진행하는 죽방전설이라는 당구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미래 선수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당시 매우 순수한 모습에 응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연 당시의 나이가 20살이었던가 또는 그 아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미래 선수는 어릴 때부터 주목받는 선수였는데 LPBA 투어에서도 여전히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응원하는 선수가 김가영 선수입니다. 포켓볼로 세계대회를 여러번 우승 했는데 PBA-LPBA 투어가 출범한 후에 3쿠션으로 종목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김가영 선수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올해는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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