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도서관 개관 운영시간

시흥 배곧 신도시에 공공 도서관인 배곧도서관이 2020년 10월 15일에 개관했습니다. 아이들이 개관 첫날부터 방문을 해서 책을 빌려왔던데 깨끗한 새 책이라 보기가 좋았습니다. 경험상 성인들이 보는 책과 달리 어린이들이 보는 책은 이용자 수가 많아서인지 인기 있는 책은 대여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막상 대여해도 인기 있는 책들은 상태가 깨끗한 것이 많지 않습니다. 

새로 개관한 배곧 도서관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거의 대부분이 새 책입니다. 상호대차로 들어온 책을 제외하면 모두 새로 구입한 책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단점은 아직 책장에 빈 곳이 많습니다. 아직은 책이 많지 않습니다.

요즘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큼직하게 지어놨습니다. 

입구 옆에 자전거 보관소도 있습니다.

배곧 도서관 입구에는 손 세정제가 있습니다. 누군가 입구 앞에 킥보드를 먼저 주차 해놨기에 아이들 킥보드도 나란히 주차시켜 주고 입장했습니다.

1층 로비인데 마치 코엑스의 별마당도서관을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이 웅장한 느낌이면 이곳은 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배곧 도서관이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 이러한 감각있는 인테리어 부분들은 보기 좋다고 생각됩니다. 오래된 도서관들은 정형화된 건물에 책만 보관하고 대여하는 기능만 있는데 이곳처럼 비치되어 있는 서적을 바로 앞에 앉아서 읽을 수 있게 한 것은 책을 읽는 공간에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범위를 넓힌 것으로서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2층으로 올라가서 제가 읽을 책을 재빨리 선택 했습니다. 오래된 도서관은 책장이 빽빽한데 아직 배곧 도서관은 책장에 여유가 많습니다. 일요일 오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와서 책을 보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신착도서 코너입니다. 

1층의 어린이자료실인데 들어가서 왼쪽은 유아용 오른쪽은 초등학교 어린이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유아용은 코로나 때문인지 폐쇄되어 있고 어린이 도서관만 오픈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도 2층의 종합자료실과 비슷하게 책장이 많이 비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배곧 도서관은 매주 금요일이 휴관일입니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에 휴관합니다. 일요일이 법정공휴일과 겹치게 되면 당연히 일요일에도 휴관합니다.

이용 시간은 어린이 자료실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성인들이 이용하는 종합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