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남영동 고급 이자카야 야루키

토마토 하나 2021. 7. 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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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 남영동에서 꽤 유명한 이자카야 야루키라는 곳이 있습니다. 항상 만석이며 일찍 가야만 입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야루키 입구에서 보이는 전경이며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1층에는 야루키라는 간판이 보이고 2층에는 완석 박인석 기념관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박인석은 검색되지 않고 박준황 독립운동가는 검색이 됩니다. 현대식 최신 간판과 낡고 오래되어 보이는 현판이 대비되어 조금 씁쓸한 마음입니다.

 

 식당 입구 전경은 화려하지 않고 매우 심플합니다. 이날 손님들은 연인들이 많았습니다. 

 

야루키에서는 일반 소주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소주를 마시려면 일품진로나 화요를 마셔야 합니다. 단가가 가장 저렴한 것이 맥주인데 맥주는 일본 맥주만 판매합니다. 소주는 판매하면서 국산 맥주를 판매하지 않는 것은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품진로나 화요는 토닉워터와 레몬 슬라이스와 함께 얼음잔에 마실 수 있게 나옵니다. 이것은 소주라기보다 양주를 마시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사케 종류는 간바레오또상 정도밖에 알지 못하는데 이곳에서는 그러한 저렴한 사케는 찾을 수 없습니다. 메뉴판에 와인 종류도 있는데 그것들 또한 가격대가 다 만만치 않습니다.

 

이곳의 간판 메뉴는 제철 모둠 사시미입니다. 그리고 통영 붕장어 덴푸라도 인기 메뉴입니다.

 

모둠 사시미는 여러 가지 종류가 나오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습니다. 정말 너무 적습니다.

 

통영 붕장어 덴푸라입니다. 튀김은 뭘 튀겨도 다 진리입니다. 맛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치킨 가라아게입니다. 이것은 단가가 1만 5천 원으로 그나마 이곳 식당에서 가성비가 나오는 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맛보다는 가격이 인상적이며 일반 소주와 국산 맥주를 판매하지 않는 고급 분위기의 이자카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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