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 짬뽕 맛집 - 양자강

겨울 바다를 구경하러 가까운 영종도의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아 몸이 추울 때는 따끈한 짬뽕이 최고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양자강이라는 식당이 평이 좋은 것 같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했고 테이블마다 조그만 모니터가 붙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이곳에서는 메뉴판을 보고 직원분에게 주문하는 방식이 아니고 모니터를 터치해서 주문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인기있다는 차돌박이 짬뽕입니다. 매운 짬뽕은 아니고 국물이 맵지 않고 약간 달착지근한 맛이 나는 게 아주 훌륭합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가격은 꽤 높습니다.

 

 

이 식당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알려진 왕갈비 짬뽕입니다. 가격이 만오천원이나 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맛은 있습니다. 왕갈비의 크기가 엄청 커서 놀라고 그 커다란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고소해서 또 놀라게 됩니다. 차돌박이 짬뽕 또한 만만치 않은 가격이므로 만약 처음 이 식당을 방문한다면 왕갈비 짬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